본문 바로가기

Hot_Issues/Entertainment

'1박2일' 최재형PD "신입멤버의 조건은 성격미남"


"1박2일은 장기전, 성품이 제 1조건이었다."

국민예능 KBS2'해피선데이-1박2일'의 멤버가 되기 위한 조건은 뭘까.

'1박2일'이 다음달 4일 출범하는 시즌2 신입멤버로 김승우, 차태현, 성시경, 주원의 영입을 확정한 가운데, 시즌2 연출을 맡은 최재형 PD에게 멤버 선정기준을 물었다. 최PD는 KBS2'천하무적토요일-천하무적 야구단', '유희열의 스케치북', '해피선데이-날아라 슛돌이', 등을 연출한 15년차 베테랑이다.

그는 "프로그램의 특성상 1~2주 하고 마는게 아니라 오랜 기간을 함께 가는 장기전이다. 그래서 무엇보다 성품을 최우선으로 봤다. 주변 사람들의 여러가지 평판, 직접 만나봤을 때의 느낌 등을 바탕으로 그림을 짰다"고 밝혔다. 폭염, 혹한, 노숙 등 몸고생이 심한 프로그램인만큼 극한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성격미남'을 찾는게 관건이었다는 것. 

차태현과 성시경의 영입은 최 PD와의 인연에서 출발했다. 차태현은 '날아라 슛돌이', 성시경은 '유희열의 스케치북' 단골손님으로 절친이 됐다. 넉넉한 마음씀씀이를 가진 맏형 김승우, 심지가 단단한 막내 주원 등은 만나면서 확신을 가진 경우다. 그는 "멤버들 대부분이 대중에게 익숙하지만, 그이상의 것을 가지고 있다. 내가 발견한 것을 잘 전달하는데 충실할 생각이다"라며 자신감을 전했다. 신입멤버들은 이수근, 엄태웅, 김종민 등 기존멤버와 함께 오는 24일 첫 녹화를 진행한다.
원문보기 : http://news.sportsseoul.com/read/entertain/1009888.htm